내가 읽은 책
그 다음은. 네 멋대로 살아가라
최고선수
2007. 7. 1. 10:41
휴일이라 여유를 부리다가 딸이 놓고 간 책을 읽게 되었다.
샘터에서 나온 김재순 지음으로 된 이 책은
제목은 멋진데 글씨가 너무 작아서 미루어 놓고 읽지 않았던 책이다.
그동안의 샘터 뒷표지 글로, 길어야 2장, 아니면 1장씩 된 글이라서 아무 때나 곁에 두고 읽을 만한 책이기도 하다.
그 중 . ' 파월의 생활철학'이란 글의 일부이다,
1. 아무리 좋지 않은 일도 생각보다 나빠지지는 않는다. 아침이 되면 좋아질 것이다.
2, 화나는 일이 생기면 화를 내라. 그런 다음 이겨내라.
3. 자신의 주장에 이끌려 자아마저 무너지는 일이 없도록 하라.
4. 하면 된다.
5. 선택은 신중히 하라. 신중한 선택일수록 얻어지는 효과는 더 크다.
6. 좋은 결정 내리는 데 불리한 사실들의 방해를 받지 않도록 하라.
7. 다른 사람의 선택을 대신해줄 수 없듯이 남이 당신 대신 선택하게 해서는 안딘다.
8. 사소한 일을 점검하라.
9. 공적은 나누어라.
10. 침착하라. 그리고 친절하라.
11. 비전을 가져라. 그것을 항상 자신에게 요구하라.
12. 두려움을 갖거나 반대를 위한 반대자들과 너무 상의하지 마라.
13. 지속적인 낙천주의는 힘을 배가시킨다.
딸이 구입해서 읽은 책들을 살펴보니, 나름대로 그동안 고뇌가 깊었나보다.
한편 이런 책을 읽을 정도면 비뚤어진 인생을 살지는 않을 것 같다는 생각에 다소 마음놓이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