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다시 찾은 거제도

최고선수 2011. 1. 25. 13:34

  지난 18일과 19일에는 거제도를 다시 가 보았습니다.

  봄에는 봄대로 수선화가 아름답고, 여름은 여름대로 외도가 아름다웠고, 겨울은 겨울대로 아름다운 섬이란 생각이 드네요.

  동백꽃을 볼 수 없어서 조금은 아위웠지만 2월에는 볼 수 있을 것이니 아쉬움을 뒤고 하고, 친구와 함께라는 행복감에 날씨가 흐리고 추워서 예전 정취보다는 못했지만, 가조도에서 생대구탕도 먹고 바람의 언덕에서 바람도 쐬고 신선대에서 선선놀음도 한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

  거가대교가 생겼다니 이왕 온 김에 가보자 하여 가 보니 역시 참 대단한 사람들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부산과 거제도가 더욱 가까워져서 꼭 필요한 다리 같았습니다.

 

  달리는 차 속에서 찍었는데도 그런대로 잘 나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