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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강천사
최고선수
2012. 1. 15. 15:13
전주에서 순창까지 30분이면 갈 수 있는 길이 개통되었다기에 순창강천사로 갔다가 돌아서 나와 옥정호숫가에에서 점심을 먹고 이리저리 옥정호 주변을 걷다보니 보이지 않던 길들이 많이 보입니다. 친구와 행복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모두 올해에도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빕니다.
노년의 부부가 바람쐬러 온 모양이다
강천사로 올라가면 보지 못할 호젓한 내려오는 길에서 먹지 못할 약수를 보고 자지러지게 웃는댜
얼어서 강천사는 못가고 눈 쌓인 냇가를 돌아서 양지쪽으로 걸어갔다
차로 갈 때는 안 보이던 옥정호 둘레길이 천천히 걷다보니 보인다
순창가는 4차선 다리(25년전 운암다리 만들어지기만 학수고대하고 배타고 들어가던 곳인데 다시 4차선으로 놓여졌다)
산을 깎아서 만든 길 그리고 남은 바위와 옥정호수 ( 어딜 보는 거여?)
막은댐에서 운암가는 길(여름에는 장미와 시원한 호수, 가을에는코스모스와 상사화로 반겨주고 길까페가 정겨운 곳)- 바로 여기를 보는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