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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신시도
최고선수
2012. 2. 20. 09:37
양쪽으로 바다를 바라보며 새만금지구를 반절쯤 지나다 보면 신시도가 있는데, 오른쪽에 큰 주차장이 산아래에 펼쳐져 있어서 그 위쪽 산으로 올라갔습니다. 왼쪽길로 갈때는 엄청 춥고 길이 얼어 있어서 다시 내려와 오른쪽으로 올라보니 정말 따스하고 봄같이 바람이 차지 않아 눈이 다 녹고 고군산군도가 한눈에 들어오는 것이 환상적이었습니다.
새만금도로도 예전에는 길이 낮아서 오른쪽 바다가 보이지 않았는데 둑길을 만들어서 차를 타고 가면서도 양쪽 시야가 탁 트이니 정말 좋았습니다.
대동강 물도 풀린다는 우수가 어제 지났으니 오늘 아침 아무리 춥다한들 봄이 오는 것을 막지는 못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