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읽은 책

연금술사

최고선수 2016. 11. 29. 06:57

                                 연금술사

                                                          파울로 코엘료 지음 / 최정수 옮김


  책이 너덜너덜 떨어질 정도로 많이 빌려본 것 같은 책인데, 2009년 <연금술사>로 기네스북에 '한 권의 책이 가장 많은 언어로 번역된 작가'로 기록되었고, 프랑스 정부로부터 '레지옹도뇌르' 훈장을 받은 작가라고 한다.

  역자 후기에는 '진정한 보물'이라는 제목으로 '내게 삶의 비밀스러운 법칙을 가르쳐 주는 사람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바람을,  <연금술사>를 읽어나가면서 나는 이 바람은 세상이 생겨났을 때부터 이미 이루어져 있음을, 다만 내가 그것을 깨닫지 못하고 있었음을 알게 되었다. '고 말하고 있었다.

  '우리는 단순하게 사는 법을 잊어버렸다. 바쁜 일상 속에서 간혹 별빛이 비치는 오아시스 앞에 앉은 듯한 고요한 순간이 찾아와도 우리는 그것이 우리 삶의 다음단계로의 이행을 예비해주는 귀중한 순간이라는 것을 알지 못한다. '

  "자아의 신화를 이루어내는 것이야말로 이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부과된 유일한 의무지, 자네가 무언가를 간절히 무언가를 원할 때 온 우주는 자네의 소망이 실현되도록 도와준다네."

  '핵심적이고 보편적인 지혜와 삶에 대한 깊은 통찰력을 담고 있으면서도 결코 어렵지 않고 마치 동화처럼 술술 읽히는 이 이야기는 자신의 꿈에, 운명에, 영혼에 관심이 있는 모든 사람들의 마음을 감동시키는 현대의 고전이라 할 만하다.'고 적고 있었다.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