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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최고선수 2007. 2. 17. 10:11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설날 음력 2007년 1월 1일이 내일입니다.

 겨울이라지만 봄을 잉태한 기운은 어쩔 수 없습니다.

 

 춘란(보춘화) 봄을 알리는 꽃.

 버린다고 내놓은 꽃을 뒷베란다에 두었다가

 부엌 싱크대 앞에 두었더니 곱게 피었습니다.

 

  잎색과 꽃색이 같아서 언뜻 눈에 뜨이지 않는 꽃은

  가슴에 불타는 정열을 담은채

  얼핏 보기에는 보이지 않지만 자세히 들여다 보니

  너무 아름답습니다.

 

  가슴 속 깊이 드러나지 않는 정열을 가지고

  올해도 예쁜 꽃을 피우려고 노력할 겁니다.

 

  새 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