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읽은 책

천국에서 만난 다섯사람

최고선수 2018. 4. 8. 11:58

               천국에서 만난 다섯사람

                                                                미치 앨봄 지음 / 공경희 옮김


   이 책은 작기가 스승 모리와 지신의 실화를 담은 에세이<모리아 함께한 화요일>로 세계적인 성공을 거둔 뒤 무려 7년만에 내놓은 작품이라고 한다.

  삶과 죽음이라는 소재를 통해 새롭고 깊은 울림으로 변주된다. 어떤 형태의 인생이라 해도 그 인생은 존재할 이유를 지니고 있으며, 그러므로 우리는 누구보다 먼저 자신과 화해해야 힌다는 그의 메시지는 '삶과 죽음을 끌어안는 따뜻한 휴머니즘의 정수'를 보여준다. 하지만 작가는 우리 삶에 대한 '어쩔 수 없는' 연민과 애정에도 불구하고 서툰 감상에 빠지지 않고 일정한 문학적 깊이에 도달하고 있다

라고 표지에는 쓰여 있다.

  요즘 눈이 더욱 꿉꿉하고 안 좋아서 책을 안 빌려오니 심심하다.  책장에서 큰 딸이 사 놓은 책인 것 같은데, 읽지 않은 것 같아서 이 책을 뽑아 읽어 보았다. 작지만 큰 울림 이랄까? 우리 모두가 누군가와 연관지어 있고 모든 행동에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는 것을 천국에서 깨닫게 되고,  화해하고 용서고 이해하게 되는 과정을 거쳐 마음이 가벼워지는 것을 알게 된다. 천국이 아닌 이 생에서 이해할 수 있었으면 더욱 좋았을 것을. 그래 더욱 이해하고 용서하도록 마음을 비우며 살아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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