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의 발원지 장수의 뜬봉샘을 다녀왔습니다
장수의 뜬봉샘은 구불구불 비행기재를 넘어서 처음으로 가본 길. 네비게이션 덕분에 찾아가 보았는데 정말 작은 샘물이 모이고 모여서 금강이 되고, 진안 데미샘의 작은 옹달샘은 흐르고 흘러 관촌을 지나 옥정호에 모였다가 순창을 지나 섬진강으로 흘러 갑니다
정말 작은 시작이 금깅이 되고 섬진강이 되고 바다로 흘러갑니다
아주 오지인 진안과 장수에서 시작된 작은 물줄기가 커다랗고 기나긴 물길을 만들어 아름다운 산야를 만들고 돌고 돌아서 옥정호와 용담호를 만들고 우리의 자연환경이 되어서 삶을 바꾸고 시인을 만들고 먹거리와 생명수인 수돗물을 만들어 줍니다.
이렇게 땅도 사람도 생명도 움직이는 것을 느끼며 변하지 않는 것은 없다는 것도 느껴봅니다
금강 발원지 장수 뜬봉샘
섬진강 발원지 진안 데미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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