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막 1장

여름이 다 갔나?

최고선수 2023. 8. 26. 10:55

이틀 전 처서가  지났다고 어제는 찬바람이 싫어서 창문을 닫고 잠자리에 들었다.
남동향이라지만 동쪽으로 더 돌아앉은 집이라서 아침부터 해가 쑤욱 들어오니 바로 더워진다.
아침부터 낮동안 내내 덥다고 에어컨 틀어놓고 저녁 먹고서야 창문을 열어놓고는 차마 춥다고는 말하기가 좀 무색해서 서늘하다고 해야겠지만 기온을 검색해 보니 21~22도까지  내려간다고 하니 안방창문만 닫으면 될 것 같아서이다.
8월도 26일이니 거의 다 가고 여름도 얼마 남지 않았을 것이다.
벼도 사알짝 누른 빛을 보이니 곧 올기쌀이랑 햅쌀도 나오겠지?
'풍성한 가을 준비하느라 땀 흘린 농부들과  더운 여름 견디며 일하신 분들 모두 고맙습니다'  인사드리고 싶다.
자연재해도 많고 인사 사고도  많았지만,  다시 한번 경각심을  가지고 모두 힘을 합쳐 노력해 주면 좋을 것이다.
가는 여름 보낼 준비하고 가을 맞을 채비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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