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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리지 않고 두었던 것들

최고선수 2014. 2. 23. 13:47

 버리지 못하고 언제가 접어두었던 것들이 있어서 오늘은 여기에 남겨 봅니다.

버리지 못하는 것이 병이라는데 어느새 버리지 못하고 둔 것들이 집안을 가득 채워 새로운 것들을 넣을 공간이 없어진다.

  그런 줄 알면서도 버리지 못하는 것은 우리 어머니를 닮아가는 걸까?

  결혼 때 받은 사주단자부터 안 입는 옷들과 살림도구들, 날이갈수록 묵은짐이 늘어나는데 정리를 하지 않으니 어디 있는지 몰라서도 못쓸 때가 많다.

  그저 자주 쓰는 것들만 쓰게 된다.

  그래도 서랍을 뒤지다 나온 것들을 버리지 못하고 또 이렇게 여기에 쌓아두려 이런저런 글들을 적어본다.

 

 

      *** 마음을 울리는 사랑 글 ***

 

남편이 미울 때마다 아내는 나무에 못을 하나씩 박았습니다.

 

바람을 피우거나 외도를 할 때에는 큰 못을 쾅쾅 소리나게 때려 박기도 했습니다.

 

술을 마시고 대리고 욕을 할 때에도 못은 하나씩 늘어났습니다.

 

어느 날 아내가 남편을 불렀습니다.

 

"보세요, 여기 못이 박혀 있는 것을 ...

이 못은 당신이 잘못할 때마다 하나씩 박았던 못입니다."

 

나무에는 크고 작은 못이 수없이 박혀 있었습니다.

남편은 아무 말도 못했습니다.

 

그러나 그날 밤 남편은 아내 몰래 나무를 안고 울었습니다.

 

그 후 부터 남편은 변했습니다.

아내를 지극히 사랑하며 아꼈습니다.

 

어느 날 아내는 남편을 불렀습니다.

 

"여보! 이제는 끝났어요.

당신이 고마울 때마다 못을 하나씩 뺏더니 이제는 하나도 없어요."

 

그러자 남편이 말했습니다.

 

"여보! 아직도 멀었소.

못은 없어졌지만 못자국은 남아 있지 않소?"

 

아내는 남편을 부둥켜 안고서 고마운 눈물을 흘렸습니다.

 

감사합니다. 언제나 행복하시길

 

 

    *** 나는 늑대다***

 

늑대는 평생 한 마리의 암컷과 사랑을 한다.

늑대는 자신의 암컷을 위해

목숨까지 바쳐 싸우는 유일한 포유류다.

늑대는 자신의 새끼를 위해

목숨까지 바쳐 싸우는 유일한 포유류다.

늑대는 사냥을 하면

암컷과 새끼에게 먼저 음식을 양보한다.

늑대는 제일 약한 상대가 아닌

제일 강한 상대를 선택해 사냥한다.

늑대는 독립한 후에도

종종 부모를 찾아와 인사를 한다.

늑대는 인간이 먼저 그들을 괴롭혀도

인간을 먼저 공격하지 않는다.

늑대와 남자는 엄연히 다르다.

남자를 늑대 같다고 칭찬하지 말라.

남자들이 늑대만큼만 살아간다면

여자는 울 일이 없을 것이다.

 

 

*** 도둑의 명쾌한 답***

 

# 경찰 : 얌마! 직업이 뭐야?

   도둑 : 빈부의 차이를 없애려고 밤낮으로 노력하는 사회 운동가입니다.

# 경찰 : 넌 꼭 혼자 하는데 짝은 없나?

   도둑 : 세상에 믿을 놈이 있어야지요.

# 경찰 : 마누라도 도망갔다면서

   도둑 : 그거야 또 훔쳐오면 되죠

# 경찰 : 도둑은 휴가도 안가나?

   도둑 : 잡히는 날이 휴가죠.

# 경찰 : 아들 학적부에 아버지 직업을 뭐라고 적나?

   도둑 : 귀금속 이동쎈터 운영

# 경찰 : 가장 슬펐던 일은?

   도둑 : 내가 훔친 시계를 마누라가 팔러 갔다가 날치기 당했을 때죠

# 경찰 :  그 때 마누라가 뭐라고 하던가?

   도둑 : 본전에 팔았다고 하대요

# 경찰 : 자녀교육은 어떻게 시키나?

   도둑 : 절대 들키지 않도록 현장에 다니면서 특별과외를 시키고 있죠

 

 

   *** 옆집 부인이 마누라보다 좋은 이유***

 

1. 우선, 매일 보지 않아도 된다.

2. 마누라는 인상만 쓰지만 옆집부인은 반가워한다.

3. 마누라는 안 바뀌지만 옆집부인은 가끔 바뀐다.

4. 나한테 아무것도 요구하지 않는다.

5. 옆집부인은 짧은 인삿말에도 웃음으로 답한다.

6. 옆집부인은 먹여 살릴 필요가 없다.

7. 월급이 안 나와도 눈치 볼 필요가 없다.

8. 침흘리고 입냄새  풍기며 자는 모습 볼 필요가 없다.

9. 마누라는 돈이 들었지만 옆집부인은 공짜로 감상한다.

10. 옆집부인은 술 먹지 말라고 잔소리하지 않는다.

11. 옆집부인은 매일 운동하라고 잔소리 하지 않는다.

12. 옆집부인은 늦게 들어온다고 잔소리 하지 않는다.

14. 옆집부인은 늦잠 잔다고 잔소리 하지 않는다.

15. 옆집부인은 면도 자주하라고 잔소리 하지 않는다.

16. 옆집부인은 밥남긴다고 잔소리 하지 않는다.

17. 옆집부인은 고스톱 하지 말라고 잔소리 않는다.

18. 옆집부인은 담배 끊으라고 잔소리 않는다.

19. 옆집부인은 손톱 깍으라고 잔소리 않는다.

20. 옆집부인은 머리감으라고 잔소리 않는다.

21. TV 끄고 자라고 잔소리 않는다.

22. 옆집부인은 생활비 올려 달라고 하지 않는다.

23. 옆집부인은 보너스. 수당을 챙기지 않는다.

24. 옆집부인은 잘 사는 동창 들먹여 남편 기죽이지 않는다.

25. 옆집부인은 친정식구 데려다 자주 외식 않는다.

26. 옆집부인은 화장 지워도 딴사람 같지 안핟.

27. 옆집부인은 항상 남편 앞에서 돈이야기 하지 않는다.

28. 옆집부인은 짧은 다리통에 미니스커트 입지 않는다.

29. 옆집부인은 얼굴 원판 고쳐달라고 떼쓰지 않는다.

30. 옆집부인은 성형수술해도 계산서 많이 안나온다.

31. 옆집부인은 얼굴 페인트 칠 안해도 잔털 안 보인다.

32. 옆집부인은 길 걸을 때 남자 바지쪽에 눈맞추지 않는다.

33. 옆집부인은 술취한 남편 지갑 호주머니 뒤지지 않는다.

34. 옆집부인은 매일 섹스해달라고 성가시게 하지 않는다.

그래도, 마누라가 꼭 필요하고 좋은 이유는?   "365일 밥을 해주니까!!"

 

 

   *** 9일 동안 천국 만들기 ***

 

어느 날, 한 부인이 가정생활을 비관하며 간절히 빌었습니다.

"하나님! 빨리 천국에 가고 싶어요. 정말 힘들어요."

그 때 갑자기 하나님이 나타나 말했습니다.

"살기 힘들지? 네 마음을 이해한다.

이제 소원을 들어줄 텐데 그 전에 몇 가지 내 말대로 해보겠니?"

그 부인이 "예!" 하자 하나님이 말했습니다.

 

"얘야! 집안이 지저분 한 것 같은데 네가 죽은 후 마지막 정리를 잘 하고 갔다는 말을 듣도록 집안청소 좀 할래?"

그 후 며칠 동안 그녀는 열심히 집안 청소를 했습니다.

 

삼일 후, 하나님이 다시 와서 말했습니다.

"얘야! 애들이 맘에 걸리지?

네가 죽은 후 애들이 엄마가 우리를 정말 사랑했다고 느끼게

삼일 동안 최대한 사랑을 주어 볼래?"

 

그 후 삼일 동안 그녀는 애들을 사랑으로 품어 주고,

정성스럽게 요리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다시 삼일 후, 하나님이 말했습니다.

"이제 갈 때가 거의 다 되었다. 마지막 부탁 하나 하자!

너 남편 때문에 상처 많이 받고 미웠지?

그래도 장례식 때 '참 좋은 아내였는데.'라는 말이 나오게

삼일 동안 남편에게 최대한 친절하게 대해줘 봐라."

 

마음에 내키지 않았지만 천국에 빨리 가고 싶어

그녀는 삼일 동안 최대한 남편에게 친절을 베풀어 주었습니다.

 

다시 삼일 후, 하나님이 말했습니다.

"이제 천국으로 가자! 그런데 그 전에 네 집을 한 번 돌아보려무나!"

 

그래서 집을 돌아보니까 깨끗한 집에서

오랜만에 애들 얼굴에 웃음꽃이 피었고,

남편 얼굴에 흐뭇한 미소가 있었습니다.

그 모습을 보니 " 내 집이 바로 천국이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부인이 말했습니다.

"하나님! 갑자기 이 행복이 어디서 왔죠?"

하나님이 말했습니다.

"지난 구일 동안 네가 만든거야!"

 

그 때 부인이 말했습니다.

"정말이요? 그러면 이제부터 여기서 천국을 만들어 가며 살아 볼래요!"

 

'구일 동안 천국 만들기'의 기적은

어디에서나, 누구에게나 가능합니다.

 

희생의 길은 행복으로 가는 밝은 길입니다.

희생의 짐을 지면 인생의 짐이 가벼워집니다.

 

나 너를 위해 모든 것을 걸 때,

너 나를 위해 모든 것을 겁니다.

 

희생은 부담스럽지만 그 부담을 각오할 때

행복의 신비가 찾아 옵니다.

 

 

            *** 순간순간을 꽃처럼 ***

 

우리가 산다는 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기약할 수 없는 것이다.

내일 일을 누가 아는가.

이 다음 순간을 누가 아는가.

순간순간을 꽃처럼

새롭게 피어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매 순간을 자기 영혼을 가꾸는 일에,

자기 영혼을 맑히는 일에 쓸 수 있어야 한다.

 

 - 법정의 <살아있는 것은 다 행복하라> 중에서-

 

 

 비진도 내항마을 선착장